송파구, 8년 간 은행잎 재활용해 예산 절감 효과도

강원도 춘천시 남이섬에 조성된 ‘송파 은행나무길’에서 지나가는 가을의 정취를 즐기는 관광객들 모습. 사진= 송파구 제공

송파구가 올해로 8년 간 지속적으로 가을의 떨어진 은행잎을 춘천시 남이섬으로 옮겨 ‘송파 은행나무길’을 조성해 오고 있다.
구는 처치곤란 한 낙엽을 재활용하고, 남이섬을 찾은 관광객들은 더 오래 가을 정취를 즐길 수 있는 1석 2조의 효과를 창출하는 낙엽 재활용 아이디어를 제시했으며, 성공적인 결과를 내고 있는 것이다. 

올해는 11월 11일 약 20톤의 은행잎이 남이섬으로 옮겨셨으며, 깨끗하게 선별된 은행잎들은 남이섬 중앙에 늘어선 100m 가량의 길에 뿌려져 ‘송파 은행나무길’을 완성한다. 

[시사경제신문=봉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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