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한국대회서 3개 부문 및 9년 연속 수상 영예

송파구를 대표하는 글로벌 축제인 ‘한성백제문화제’가 지난 10월 23일 대전 ICC호텔에서 열린 제14회 피너클어워드 한국대회에서 9년 연속 수상해 화제다.
세계축제협회(IFEA WORLD)가 주최하는 피너클어워드(Pinnacle Awards)는 이른바 세계축제 올림픽으로 매년 전 세계의 경쟁력 있는 축제를 발굴해 시상하는 대회다.
한국대회 시상식은 미국 본선 진출을 위해 치르는 예선전으로 지난해 열린 축제 중 전국에서 30개 여개 축제가 참가해 100개가 넘는 콘텐츠를 출품했다.
한성백제문화제는 이 중에서 3개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홍보디자인물 부문 금상 △주요프로그램 부문에서 축제의 대표행사인 역사문화거리행렬이 은상 △특별프로그램 부문 중 어린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던 매사냥체험이 동상을 기록했다.
2천 년 전 백제 한성기 시대의 유적과 유물을 바탕으로 당시의 찬란했던 역사문화를 체험하는 한성백제문화제를 통해, 지난 2012년부터 9년 연속 피너클어워드 수상, 2016년부터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 5년 연속 수상 등 국내외에서 우수한 축제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올해 구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2020 온택트 한성백제문화제’를 개최하여 좋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 9월 23일부터 5일간 온라인과 비대면으로 치러진 한성백제문화제에는 온라인 퍼레이드, 사진공모전, 온라인 체험놀이 등 11개 프로그램에 4만여 명이 참가하며 축제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
[시사경제신문=이다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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