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개혁네트워크가 3일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보경찰 폐지 및 민주적 통제장치 강화를 촉구하고 있다. (사진=김주현 기자)
경찰개혁네트워크가 3일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보경찰 폐지 및 민주적 통제장치 강화를 촉구하는 피켓을 들고 있다. (사진=김주현 기자)

경찰개혁네트워크가 3일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보경찰 폐지 및 민주적 통제장치 강화를 촉구했다. 

이들은 “국회 행안위 주관 공청회를 통해 경찰법 정부안에 대해 의견수렴을 해야 한다”라며 “정부의 경찰개혁방안은 개혁이라 할 수 없다. 청와대에 직접 보고하는 ‘정책정보’를 생산하면서 정권 보위 역할을 하는 정보경찰은 개혁이 아닌 폐지만이 답이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들은 이날 ▲정권보위 역할을 하는 정보경찰을 폐지 ▲시민의 기본권 보호를 위한 경찰에 대한 민주적, 인권적 통제 강화 ▲수사청 설치와 독립적인 자치경찰제 도입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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