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최대 30% 저렴 산지에서 구매자에 직접 배송

올해 마포구는  ‘온라인 마포나루 새우젓 판매장터’를 운영했으며, 김장철을 앞두고 전화주문 비대면 온라인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 사진= 마포구 제공


마포구가 코로나19 피해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농가를 돕기 위해 김장철을 앞두고 다음달 2일까지 ‘비대면 전화주문 직거래 장터’를 개설 지원한다.

지난 26일부터 시작된 비대면 전화주문 장터에는 마포구와 자매결연 지역인 전북 고창군, 충남 청양군, 전남 신안군, 경북 예천군, 전남 곡성군을 비롯해 강원도를 포함, 총 5개 지자체가 참여하고 있다.

판매 품목으로는 고춧가루, 절임배추, 고추장, 된장, 건표고, 사과 등 총 11개 특산물과 농산물이 준비됐으며, 시중가보다 최대 30%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특히,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김장재료를 믿고 구매할 수 있도록 고창‧청양‧신안 고춧가루와 고창 절임배추 및 신안 배추김치를 판매 품목에 포함시켰다.
판매자는 전화를 통한 주문이 접수되면 산지에서 직접 구매자에게 물품을 배송하게 된다.
  
올해 새롭게 비대면 방식으로 추진한 직거래 장터를 통해 생산자에게는 판로 확대의 기회를 제공하고 구매자에게는 시중가보다 저렴한 가격의 신선한 농‧특산물을 제공하는 1석2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시사경제신문=원선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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