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의 지속가능성 및 생활인프라 평가 등 높은 평가

김미경 은평구청장(우측)이 국토교통부 주관 녹색도시 대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가졌다. 사진= 은평구 제공

 

은평구가 산림복지의 중요성을 인식해 북한산 등을 활용해 녹색도시 만들기에 주력한 결과, 최근 국토교통부 주관 도시의 지속가능성 생활인프라 평가에서 녹색도시 대상을 수상했다.

도시의 지속가능성 및 생활인프라 평가는,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국토교통부 장관이 전국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평가하는 것이다.

구는 선제적으로 숲이 행정구역 면적의 약 55% 정도에 이를 정도로 풍부해 '북한산 큰 숲'이라는 비전(슬로건)을 제시한 바 있다.

서울시 최초의 편백나무 힐링 숲 조성, 5개 코스의 은평 둘레길 조성(24km), 단절된 녹지공간 연결을 위한 2건의 녹지연결로 조성, 봉산무장애 숲길 조성, 물푸레공원 치유의 숲길  조성, 유아숲 체험원, 생태놀이터 조성, 은평도서관 생각숲길 조성 사업 등을 추진해 왔으며, 도시농부학교 등향림도시농업체험원도 운영 중에 있다.

또, 구에서는 시대흐름과 구민수요에 부응하는 선제적인 대응을 위해 지속적인 예산확보 및 공원용지 보상을 시행해 공원시설을 조성하고, 구민이 주인이 되는 시설관리와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민간에게 위탁관리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최근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른 오픈 스페이스(open-space)의 수요와 산림복지를 위한 적절한 시설조성의 필요성이 계속적으로 증가되고 있는 상황을 인식하고 앞으로도 산림복지를 향한 구의 쌍방향 협치정책은 계속 성과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시사경제신문=원선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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