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65세 이상 어르신 및 등록 장애인 대상 1인 5매씩

양천구 직원들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마스크 박스 36만여 장을 긴급 추가 지원한다. 사진= 양천구 제공


코로나19 상황 장기화에 따라 양천구가 관내 만65세 이상 어르신 및 등록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국산 KF94등급 마스크를 1인당 5매씩 배부한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됨에 따라 일상 활동이 활발해지고, 동절기 기온 하강으로 인해 코로나 19 재유행이 우려되는 만큼, 이번 마스크 지급사업이 지역사회 내 감염에 취약한 만성 기저질환 고위험군 장애인과 만65세 이상 어르신 분들을 대상으로 긴급 지원키로 한 것이다. 

배부될 마스크는 10월 중 각 동주민센터에 순차적으로 배송된 뒤, 통반장·주민센터 직원 등을 통해 대상자 가구에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구는 코로나19 발생 초기였던 지난 3월과 7월 두 차례에 걸쳐 마스크 대란으로 마스크 확보에 어려움을 겪던 어르신들을 위해 관내 마스크 제작 업체와의 협업을 통해 선제적으로 95만장의 덴탈 마스크를 1인당 5매씩 지급한 바 있으며, 65세 미만 등록 장애인 8,976명에게는 1인당 2매의 마스크를 배부한 바 있다.
또, 지난 4월에는 외과용 의료마스크를 취약 만성 기저질환(신장·심장·호흡기·간·장루·요루 등 질환) 고위험군 등록 장애인 1,100명에게 10매씩 지급한 바 있다.

[시사경제신문=원금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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