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 세상을 위한 시민모임과 한국동물보호연합 두 단체가 27일 오후 1시 서울 종로구 광화문 이순신 동상 앞에서 모피, 다운 반대 퍼포먼스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사진=김주현 기자)
비건 세상을 위한 시민모임과 한국동물보호연합 두 단체가 27일 오후 1시 서울 종로구 광화문 이순신 동상 앞에서 모피와 다운을 만들기 위해 산채로 동물을 죽이는 인간의 잔혹성을 보여주는 퍼포먼스를 보이고 있다. (사진=김주현 기자) 
 비건 세상을 위한 시민모임과 한국동물보호연합 두 단체가 27일 오후 1시 서울 종로구 광화문 이순신 동상 앞에서 모피를 반대하는 피켓을 들고 있는 시민단체. (사진=김주현 기자)

“동물착취 제품 모디와 다운을 반대한다”, “모피반대! 모피그만!”

비건 세상을 위한 시민모임과 한국동물보호연합 두 단체가 27일 오후 1시 서울 종로구 광화문 이순신 동상 앞에서 모피, 다운 반대 퍼포먼스 기자회견을 열었다. 

단체는 “국내 판매되는 모피와 다운제품의 80%90%가 중국산으로 산채로 동물의 가죽을 벗기거나 털을 뽑아 만들어지는 최악의 동물학대 제품이다”라며 “다운 제품을 만들기 위해 오리와 거위는 3개월에 한번씩 산채로 털이 뽑힌다”며 잔혹성을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모피농장은 야생동물의 습성과 본능을 철저하게 억압하는 끔찍한 동물착취 산업이다”라며 “모피는 부러움의 대상이 아니라, 부끄러움의 대상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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