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들 생생한 경험담 통해 공감과 배움의 시간

협치 온택트 토크콘서트 캡쳐 화면. 사진= 강서구 제공

 


강서구가 협치 행정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협치 온택트 토크콘서트’를 지난 22일 개최하고 직원들 생생한 경험담을 온라인으로 공유했다.

구는 그동안 민관 협치로 올해까지 18개 사업을 추진했고 내년에는 10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현재 2021년부터 시작하는 제2기 강서구 민관협치를 준비하는 시기를 보내면서 직원들에게도 ‘협치’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되새기는 시간을 갖기 위해 ‘협치 온택트 토크콘서트’를 마련했다. 

이번 온라인 회의 1부에는 ‘자화자찬 라떼토크’에서는 협치 사업에 참여한 직원 4명을 참석자로 모셔 실제 협치 경험담을 나눴다. 

2년째 협치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현규희 마을공동체지원팀장은 지난해 ‘마을 주민의 상시 거점공간 확보’ 사업으로 협치를 시작하면서 “이 사업이 될까라는 걱정이 될 때도 있었지만 민의 의견을 반영하고 민과 함께 추진하는 사업이기 때문에 보험을 든 것처럼 심리적으로 든든했다”라고 말했다. 

이어진, 2부 ‘슬기로운 협치생활’에서는 전 서울특별시 지역공동체담당관이었던 서진아 강사의 강의가 이어졌다.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한 강의라서 공감이 된다는 직원들의 의견이 많았고, 코로나19로 협치의 어려움을 겪는 직원들에게 소규모 모임, 비대면 방식을 활용해 협치를 더욱 활성화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해 주었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유튜브 라이브 생방송으로 진행해 실제 협치를 경험한 직원들과 협치 사업을 앞두고 있는 직원들이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어 직원들의 참여율을 보였다.

  

[시사경제신문=원금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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