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50+센터, 자원봉사자, 주민, 어린이 등 제작 동참

영등포50플러스 센터 커뮤니티 회원들이 선별진료소 의료진들에게 전달할 힐링키트를 제작하고 있는 모습. 사진= 영등포구 제공


영등포구가 코로나19 장기화로 방역 최전선에서 일하고 있는 선별진료소의 의료진을 응원하기 위한 ‘힐링키트’를 직접 제작해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한 ‘힐링키트’는 영등포50플러스센터 커뮤니티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일손을 모아, 구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는 의료진들의 노고에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담았다.

영등포50플러스센터 커뮤니티 회원과 지역 주민, 자원봉사자와 및 어린이집 아이들 등 총 250여 명이 제작에 참여했다.
힐링키트라는 이름과 걸맞게 주요 구성품으로, ▲불면증 완화와 숙면에 좋은 편백나무 베개, ▲눈의 피로를 풀어주고 체온을 높여주는 팥찜질팩, ▲간단한 다과와 함께 ▲어린이집 원아들이 직접 작성한 응원편지도 포함됐다.

전달 받은 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 의료진은 ‘덕분에 키트’를 들고 환하게 웃고 있는 인증사진까지 보내주며, 따스한 나눔과 관심에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구 관계자는 "이번 제작에 참여한 센터 회원과 자원봉사자 모두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발열체크, 손 소독, 마스크 의무착용 등 철저한 개인 위생수칙을 준수했다"고 전했다.

[시사경제신문=봉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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