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1회 임시회 폐회, 행정사무감사계획서 승인의 건 등
서병완 의장, 임정옥, 정택진 의원, '사회복지대상' 수상

서병완 의장, 임정옥, 정택진 의원이 '사회복지대상'을 수상했다. 왼쪽부터 정택진, 서병완, 임정옥 의원. 사진=양천구의회 제공

[시사경제신문=원금희 기자] 양천구의회는 지난 21일 오전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지난 14일부터 8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제281회 임시회를 폐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상임위원회별 업무보고와 각종 조례안 및 동의안 등 안건심사를 진행했으며, 임시회 마지막 날인 21일 오전 ▲ 2020년 양천구의회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승인의 건 등 상정된 13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이날 제2차 본회의에서 의결된 행정사무감사 계획에 따르면 2020년 11월 26일 ~ 12월 4일 까지 9일간 감사가 진행된다. 감사대상기관으로는 의회사무국, 구 본청, 보건소, 동 주민센터(목3동, 신월5동, 신정7동), 시설관리공단, 양천문화재단, 복지관(서서울어르신복지관, 한빛종합사회복지관, 목동종합사회복지관) 등이 있으며 주요 감사 대상사무로는 업무추진계획 및 실적, 외부기관 지적사항 시정·처리 결과 등이 있다.

먼저 안건 처리에 앞서 윤인숙 의원은 '까치울 터널 앞 유턴 도로 개설'과 관련 구정질문을 통해 “구립어르신 요양센터와 주말 농장 이용하는 구민들은 까치울 터널을 지나 부천 작동 교차로 까지 1km를 직진해 다시 1km를 되돌아와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이미 사용하는 도로를 이용한 유턴 도로 개설 또는 터널 앞 좌회전 신호기 설치해달라는 민원이 제기되는 실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최재란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양천구는 서울시에서 유일하게 200시간 이상 활동실적이 있는 봉사자에게 인플루엔자 무료 접종을 지원하고 있다. 하지만 올해 무료 접종대상자의 확대, 코로나로 인한 보건소 이용중지 등의 이유로 자원봉사자에 대한 무료 접종을 실시 할 수 없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자원봉사자에 대한 생각과 고민을 나눴다.

또 정순희 의원도 “최근 여성범죄 강남역 여성 살인사건, 텔레그램 n번방 디지털 성범죄등 여성에 관한 범죄가 늘어나고 있다”며 여성폭력사건의 재발방지와 위험에 놓인 1인 여성사업장에 대한 안전대책에 대한 문제를 제기 했다.

이번 임시회에 의결된 안건 중 의원발의 조례는 ▲서울특별시 양천구 사회적 고립청년 지원에 관한 조례안(최재란·유영주의원 공동발의) ▲서울특별시 양천구 청소년·청년 당뇨병 환자 지원에 관한 조례안(나상희 의원) ▲서울특별시 양천구 저장강박 의심가구 지원 조례안(정순희 의원) 이 있다.

한편 양천구의회 서병완 의장, 임정옥, 정택진 의원 제11회 서울사회복지대상을 수상했다.
 
이들은 지난 21일 한국안전평생교육원에서 열린 제11회 서울사회복지대상 시상식에서 구민의 복리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서울사회복지대상을 수상했다.

서울시, 서울시의회, 보건복지부, 복지TV가 후원하고, 서울복지신문사가주최하는 서울사회복지대상 시상식은 엄중하고 공정한 심사기준에 따라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사회복지를 위해 헌신한 복지단체와 광역, 기초의회의원, 공무원, 개인 등을 대상으로 시상하고 있다.

서병완 의장과 정택진 의원은 구민을 대변하고, 의원 본연의 역할을 넘어 한층 더 성숙하고 수준 높은 의정활동을 펼치기 위해 집행부와의 교류를 통한 구민의 복리증진을 이끌어 냈다.

또 서울사회복지대상(복지실천부문) 조직위원회상을 수상한 임정옥 의원은 소외된 이웃과 사회적 약자들이 있는 현장에서 구민들과 소통하며, 구민의 안전과 일상생활과 밀접한 복지정책 마련에 힘써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서병완 의장은 “이렇게 뜻깊은 상을 수상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을 위한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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