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 더(The) 기술봉사단’ 발대식 개최
폴리텍대학 브랜드 이미지 강화 및 학생들의 인성 함양
지역대학으로서 사회적 역할과 책임 다해
[시사경제신문=원금희 기자] 한국폴리텍대학 서울정수캠퍼스가 기술봉사로 지역사회와 상생한다.
서울정수는 21일 오후 2시 본교 학생회관 세미나실에서 용산구자원봉사센터와 바라카 작은도서관 기술 지원을 위한 봉사활동 발대식을 진행했다. 한국폴리텍 더(The) 기술봉사단은 이달 21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총 32시간의 봉사활동을 실시한다.
이날 행사에는 서울정수캠퍼스 이수영 학장을 비롯한 학교 관계자와 조예선 용산구자원봉사센터장, 김기학 바라카 작은도서관 대표 등이 참석했다.
용산구자원봉사센터는 자치단체의 손이 미치지 못한 소외된 이웃들과 행복한 동행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
바라카 작은도서관은 이주민 여성과 아이들을 위한 공간으로 이들이 지역사회의 생활과 문화 교육환경에 올바로 적응하도록 돕고 있다.
한국폴리텍 더(The) 기술봉사단은 용산구자원봉사센터 내 물품보관함을 제작하고 교육장 일부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도록 정리정돈 및 방역 활동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바라카 작은도서관 내 학습공간에 안전장치를 설치하고 전등 교체와 냉난방기 설비 배관과 점검, 부품 등을 교체한다.
서울정수캠퍼스는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유대관계를 강화하고 온ㆍ오프라인 전공관련 분야의 정보공유와 네트워크를 구성한다. 또 지역대학으로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인성을 키우며 학교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한다.
특히 지역에 거주하는 다문화 가정과 봉사활동가, 상담가들에게 한국폴리텍대학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강화한다.
한편 발대식 후 ‘봉사활동의 참의미’를 주제로 장영명 교수의 강연이 이어졌다.
◆서울정수캠퍼스... 일자리 대학의 플랫폼 역할 통해 더 큰 변화와 혁신 꾀해
현재 대한민국은 4차 산업혁명에 따른 빅데이터, AI(인공지능), 로봇 등의 신기술 개발이 활발하다. 산업 전반에선 단순 지식형 인력이 아닌 다양한 실무능력을 갖춘 창의·융합형 기술인재를 요구한다.
이런 시대적 흐름에 맞춰 한국폴리텍대학 서울정수캠퍼스는 2020년 혁신성장과 함께하는 일자리 대학으로 교육체제를 개편했다.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해 모든 산업 분야에서 필요한 융합형 기술인재 육성에 주력한다. 이를 위해 디지털 전환에 부응하는 융합기술교육과정을 운영한다. 학과 간 협업과 통합을 바탕으로 공정기술 위주의 커리큘럼을 구축해 실무능력을 강화한다.
학과 간 융합형 기술 환경 조성의 대표적인 중요 과제인 스마트팩토리를 본관동 1층에 조성해 기계뿐만 아니라 설계 가공 메카트로닉스 스마트 설비 및 디자인, 기술들이 어우러져 스마트 공정을 구현했다.
앞으로도 한국폴리텍대학 서울정수캠퍼스는 일자리 대학의 플랫폼 역할을 통해 더 큰 변화와 혁신을 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