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이 직접 참여하고 기획한 2020 양천구 청년주간 개최
안양천 나이트 워크, 명사특강, 청년포럼, E-Sports 챌린지 등

양천구에서 진행하는 청년주간 행사 관련 포스터. 사진= 양천구 제공

양천구가 지난해 첫 개최해 청년 및 주민의 높은 호응을 받았던 청년주간 행사를 올해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8일까지 진행한다. 

올해 청년주간 행사는 취업, 과잉경쟁, 코로나19 등으로 다양한 어려움에 처한 청년들의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해법을 제시하며, 안양천과 무중력지대, 서울창업카페 서울신정점 등에서 온‧오프라인으로 다채롭게 펼쳐진다.

이달 마지막 날, 저녁 5시 30분에 안양천 나이트워크가 개최된다. 목동교부터 신정교에 이르는 왕복 6km의 구간을 함께 걸으며, 그동안 코로나19로 육체적‧정신적 피로로 지친 청년들에게 활력을 주자는 취지다. 
특히, 유명 인플루언서(키다리형)가 참여, 함께 걸으며 웅크렸던 몸과 마음을 활짝 펴고, 재미있는 포토존도 설치하여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했다. 

11월 첫 날에는 명사로부터 듣는 특강과 청년포럼도 마련돼 있다.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창업디딤누리에서 소규모 인원을 중심으로 KBS 박종훈 기자의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청년 세대의 경제 생존 전략 특강'을 진행하며, 양천구청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중계된다. 
또, 오후 2시 서울창업카페 양천신정점에서는 '우리가 사는 현시대 청년 문화예술의 역할'을 주제로 청년연구가 및 청년들의 의견을 교류하는 청년포럼이 개최된다. 

청년 아카데미 '콘캉스'도 눈여겨볼 만하다. 헬스트레이너이자 운동 유튜버 문석기가 출연하여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 11월 7일 토요일 오후 2시 유튜브 양천TV를 통해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운동방법 및 식단과 관련된 정보를 공유하며 관심 있는 청년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행사 마지막 날인 11월 8일 서울창업카페 양천신정점에서 E-Sports 챌린지가 개최되며, 청년들은 학교의 명예를 치열한 승부 LOL대전 게임 등 컨텐츠별로 준비된 행사들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시사경제신문=원금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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