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중 평균 성장률 플러스에 탄력
중국국가통계국(中国国家統計局)이 19일 발표에 따르면, 2020년 3분기(7~9월기)의 국내 총생산(GDP, 속보치)은 물가변동의 영향을 제외한 실질로 전년 동기대비 4.9%증가했다고 도쿄신문이 19일 보도했다.
이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의한 타격으로부터의 회복세가 지속하는 것을 보여주는 것으로 성장률은 2분기(4~6월기)부터 1.7포인트 증가했다.
1~9월기 전체도 0.7%증가, 감염 확대 후에 처음으로 누계로 플러스 증가가 됐다. 연중에 플러스 성장 달성에 탄력을 준 형태를 보여주고 있다.
단, 7~9월은 대부분의 시장 예측의 5%대를 밑돌았다. 앞으로는 겨울을 향해서 코로나 감염의 재유행을 억제할 수 있을지 어떨지도 좌우할 것 같다. 하이테크 분야에서의 미국과의 대립도 우려가 되고 있다.
[시사경제신문=김우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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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림 기자
kwl@sisa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