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후된 도서관 시설 개선 및 독서 교육 프로그램 지원

제25호 뉴스킨 희망 도서관 ‘느티나무 도서관’에서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킨 제공

[시사경제신문=원선용 기자] 뉴스킨 코리아가 지난 16일 서울 성동구 소재 사근초등학교에 제25호 ‘느티나무 도서관’을 개관했다.

뉴스킨 희망 도서관은 뉴스킨 코리아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설립한 회원 자치 봉사 단체 ‘포스 포 굿 후원회’가 2008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해마다 2곳의 초등학교를 선정해 낙후된 도서관 시설을 개선해 주고 신간 도서 기증과 책 공연, 작가와의 만남, 팝업북 만들기 등 다양한 독서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사근초등학교는 뉴스킨 희망 도서관 프로젝트의 25번째 학교로, 서울 지역에선 처음으로 선정됐다. 제25호 뉴스킨 희망 도서관 명칭은 사근초등학교 교목인 느티나무처럼 꿈을 크게 꾸고 건강하게 자라라는 뜻을 담아 느티나무 도서관으로 작명됐다.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사근초등학교 느티나무 도서관은 낡은 서가를 교체하고 친환경 페인트, 소나무 책장 등 친환경 소재를 사용해 아이들이 느티나무처럼 크고 쾌적한 공간에서 책을 읽으며 더 큰 세상을 향한 꿈을 키울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느티나무 도서관에는 뉴스킨 희망 도서관 개관을 기념해 진행된 백일장 수상작도 전시됐다. 도서관 명으로 4행시 짓기, 도서관 캐릭터 그리기, 인상 깊었던 책 속 문장 적어보기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된 이번 백일장에는 재학생 199명 중 총 174명이 참여해 높은 참여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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