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경제신문=이재영 기자]

휘발유 가격이 8주 연속 하락하며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사진=픽사베이

17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0월 둘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 가격은 ℓ당 1천334.6원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의 휘발유 가격이 전주 대비 4.3원 하락한 리터당 1427.9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국 평균 가격보다 93.3원 높다.

경유도 SK에너지 주유소가 가장 높은 리터당 1143.7원이었고, 알뜰주유소가 가장 낮은 리터당 1106.5원이었다.

국내 휘발유값에 영향을 주는 국제유가는 보합세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석유 수요 전망 하향으로 가격하락요인이 있었다. 하지만 미국 원유재고 감소와 중국 원유수입량 증가로 이를 상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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