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단체'와 '자원봉사 동캠프' 협력 사업

지난 13일 자원봉사단체 울타리봉사회와 남가좌1동 자원봉사캠프 협력 나눔 사업 모습. 사진= 서대문구 제공


서대문구가 자원봉사단체와 동캠프가 협력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고 지역 사회 자원봉사를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을 위한 네트워크를 준비했다.

‘자원봉사단체와 자원봉사 동캠프 협력 나눔 사업’을 위해 관계자들이 지난 7월부터 세 차례 간담회를 가졌다. 

이들은 첫 공동 협력사업으로 지난 13일 남가좌1동주민센터에서 자원봉사단체 울타리봉사회(회장 강영희)와 남가좌1동 캠프(대표 박지경) 자원봉사자가 만났다.
이날 두 곳의 자원봉사자 12명은 동주민센터 식당에 모여 단호박죽과 수정과를 만들고 홀몸어르신 및 한부모가정 등 소외계층 총 70가구에 선물했다.

또, 지난 15일에는 연희동주민센터에서 자원봉사단체 연희사랑방과 연희동 자원봉사캠프에서 소외계층 이웃을 위한 돈가스 만들기 및 나눔 행사를 열었다. 자원봉사자 18명이 만나 돈가스를 직접 만들어 100가구에 돈까스를 8개씩 전달했다.
자원봉사단체 인왕산지킴이와 홍제3동 자원봉사캠프는 이달 중에 인왕산에서 환경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올해 캠프별 특화 프로그램인 1캠프 1안녕 사업과 민관 협치를 통해 자원봉사 동캠프가 자원봉사단체 및 직능단체 등과 협력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자원봉사 동캠프가 마을 자원봉사 거점으로 활성화되도록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사경제신문=원선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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