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開)꿈 콘서트’로 졸업 및 진학 앞둔 청소년 꿈 설계 마중물

지난 13일 열린 온라인 라이브 개꿈 콘서트 진행 장면. 사진= 양천구 제공

 

양천구가 졸업과 진학을 앞둔 청소년들에게 미래를 설계하는데 도움을 제공하기 위한 진로토크콘서트를 유튜브 생방송으로 진행한다. 

전환기 학년(초6·중3·고3) 청소년을 대상으로 자신의 진로와 미래에 대한 폭 넓은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는 ‘내일을 여는 진로토크콘서트, 일명 ’개(開)꿈 콘서트‘를 이달부터 12월까지 관내 37개 초·중·고등학교에서 온라인 생방송으로 열린다.

특히, 정보전달의 진로교육에서 벗어나 강연, 퀴즈쇼, 아티스트 공연, 모바일 소통서비스를 활용해 청소년과 출연진이 서로 소통하는 쌍방향 토크쇼로 진행된다. 
가정 또는 학교에서 각 반별로 링크를 통해 유튜브 채널에 접속, 비대면으로 공연을 시청하는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학생들은 유튜브 채팅방과 개꿈콘서트 전용 모바일 소통 플랫폼 서비스를 통해 출연진에게 익명으로 질문을 전송할 수 있고, 선택된 질문은 스크린에 공개되어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소통한다. 

선생님도 부모님도 아직 겪어보지 못한 미래 사회는 과연 어떤 모습일지 상상해보는 ‘미래사회 상상퀴즈쇼’, 또래연사의 공감강연, 아티스트의 공연으로 알차게 구성된 점도 특징이다.

구 관계자는 "정답이 없는 불확실한 시대를 살아가는 데 필요한 핵심 미래역량을 학생들이 인지하고 함께 고민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이며, 그동안 쌓였던 고민과 스트레스를 덜어내고 즐길 수 있는 신나는 음악과 실시간으로 이루어지는 소통으로 현장에서의 생동감을 온라인에서도 느낄 수 있도록 마련했다"고 밝혔다.

[시사경제신문=원금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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