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 통계분석 심층역학조사 발표, 은평구
코로나19 확진자 통계분석 심층역학조사 발표, 은평구
  • 이다인 기자
  • 승인 2020.10.15 12: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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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방역 중요성 드러나...체온 1일 1체크 캠페인 실시
은평구에서 실시하는 심층역학조사 코로나19 확진자 통계분석 관련 자료. 사진= 은평구 제공
은평구에서 실시하는 심층역학조사 코로나19 확진자 통계분석 관련 자료. 사진= 은평구 제공

 

코로나19 확진자를 대상으로 심층역학조사를 거쳐 유의미한 통계를 발표한 서울시 자치구가 있다. 
은평구는 10월 14일 10시 기준 총 256명의 확진자를 성별, 연령별, 증상 유무, 감염경로, 기저질환 유무, 방역망 내 관리비율 등으로 구분해 놓았다. 

이에 따르면, 관내 총 256명의 확진자중 무증상 확진자가 72명(28.1%)에 이르고 있다. 
또, 증상을 호소한 184명(71.8%)은 발열이 95명(51.6%)으로 가장 많았고, 그 뒤로 기침 59명(32%), 인후통 54명(29.3%)로 나왔다. 
이에 대해 구 관계자는 "매일 발열 여부를 알기 위해 ‘체온 1일1체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은평구가 진행하는 ‘체온 1일 1체크(check)’ 캠페인이 주목받고 있다. 개인방역의 중요성을 고취하기 위해 하루 한 번 체온계를 통해 발열 징후를 확인하는 캠페인이다. 

구는 지난 9월 SNS를 통해 자신의 체온을 측정하고 인증 사진 또는 동영상을 올리는 이벤트도 열렸다. 은평구는 지난 8월부터 관내 가정 마다 디지털체온계 21만여개를 순차적으로 배부 한 바 있다.

아울러, 이번 조사 결과 감염경로에 있어서는 선행 확진자 접촉이 200명(78.1%)으로,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사례도 56명(21.9%)이 나왔다. 확진자 접촉중 가족이 25.8%, 사내접촉 12.5%, 사랑제일교회 및 광화문 집회 7.0% 등이 나왔다. 
기저질환의 경우에는 30.1%가 있음, 69.9%가 없다고 조사 됐다. 방역망 내 관리비율(자가격리중 확진된 사례)의 경우 37.1%였다.

연령별로는 소아•청소년이 7.0%와 20대는 11.3%가 나와 젊은층이라도 코로나19에 안전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해외의 경우 소아•청소년이 체내 면역 시스템이 작동하는 과정에서 과도하게 염증을 일으키는 다기관 염증증후군으로 사망하는 사례가 많아 주의가 필요하다. 국내에서도 현재까지 10대 초 남아 2명이 소아청소년 다기관염증증후군으로 진단되었다. 다행히 은평구에서는 발생하지 않았다.

고연령층인 60대가 21.9%, 70대가 9.8%를 기록했는데 8.15 광화문 집회이후 노령층의 확진자 수가 급증하는 경향을 보여 주었다. 고령자 본인의 방역수칙 준수와 주의가 필요하고, 고령자와 함께 생활하는 중장년과 청년층의 주의와 방역수칙 준수가 필요하다.  
  
구 관계자는 "코로나19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개인이 일상적으로 본인 건강상태를 모니터링하고, 평상시와 다른 코로나19 의심증상이 발생할 때 즉시 보건소에 문의하도록 해야한다. 가장 손쉽고 구체적인 수치로 증상 여부를 확인하는 방법이 체온계를 활용한 체온 체크이므로 모두가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시사경제신문=이다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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