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힐스테이트 기흥’ 모델하우스에서 청약 상담을 받고 있는 고객들(사진제공: 현대엔지니어링)

현대 엔지니어링이 경기 용인시 구갈동 기흥역세권에 건축할 '힐스테이트 기흥'이 1순위에서 청약마감됐다.

3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2일 진행된 '힐스테이트 기흥' 1순위 접수에서는 893가구(특별공급 83가구 제외) 모집에 3503명이 신청해 평균 경쟁률 3.92대 1을 기록했다.

72㎡A 타입은 34가구 모집에 463명이 청약을 신청해 최고 경쟁률 13.62대 1을 기록했다. 타입별로 △84㎡A-1 6.36대 1 △72㎡B 5.37대 1 △95㎡A 2.67대 1 △84㎡B 1.53대 1 △84㎡A 1.36대 1의 경쟁률로 청약 마감됐다.

회사 관계자는 "용인은 분당선 연장선 개통으로 강남 접근성이 좋아진 반면 강남 전셋값 수준에서 내 집 마련이 가능해 실수요자들이 대거 청약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지하 1층∼지상 49층, 5개동, 총 976가구(72∼95㎡)로 구성된 이 아파트는 분양가가 시세 대비 저렴한 3.3㎡당 900만원 후반에서 1100만원대로 책정돼 시세보다 저렴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당첨발표는 9일이며 계약은 14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된다.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구갈동 234번지(분당선 기흥역 4번 출구 앞)에 마련됐다. 문의:1800-3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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