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이후 베트남인들, 한국 관광 활성화 기대

이번 하노이 한국의 프로그램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모든 연령층을 대상으로 기획되었다고 한다. 이번 행사를 통해 전염병이 끝나면 더 많은 베트남 관광객들이 대한민국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면서 이번 행사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사진 : 한국관광공사 홈페이지 캡처)

베트남 관광객들이 한국관광공사(KTO)가 주최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지금부터 126일까지 하노이 롯데센터에서 대한민국(RoK) 여행을 체험할 수 있다

코로나19 대유행(Pandemic, 팬데믹)으로 전 세계 여행이 제한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관광공사(KTO)는 베트남 관광객들에게 한국 관광을 소개하고, 대한민국 여행의 추억을 회상하는 대한민국(RoK) 가상 관광을 할 수 있도록 행사를 기획했다고 베트남 인베스먼트 리뷰(VIR)12일 보도했다.

한국관광과 문화를 소개하는 부스가 8주간 다양한 활동을 한다. 방문객들은 미니게임에 참가해 경품을 받기도 하고, 전통의상을 입고, 수공예 기념품을 만드는 법을 배우고, 가상현실(VR) 기술을 통해 대한민국을 발견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주말에는 사진전, K팝 커버댄스, 퀴즈쇼, 할로윈, 빼빼로 데이(한국의 발렌타인 데이) 등 한국 관광의 다양한 주제를 소개하는 특별한 이벤트가 열린다.

이번 하노이 한국의 프로그램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모든 연령층을 대상으로 기획되었다고 한다. 이번 행사를 통해 전염병이 끝나면 더 많은 베트남 관광객들이 대한민국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면서 이번 행사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이 행사는 하노이 리에우자이(Lieu Giai) 거리 54번지 롯데센터 1층에서 열린다.

[시사경제신문=성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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