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운영 5개 쪽방 상담소의 애로사항 청취

김화숙 시의원이 쪽방 현장 종사자와 소통을 강화한다. 이를 위해 김 의원은 지난 7일 오후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제8-2회의실에서 ‘쪽방 상담소 현장 종사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 모습. 사진=서울시의회 제공

[시사경제신문=이재영 기자] 김화숙 시의원이 쪽방 현장 종사자와 소통을 강화한다. 김 의원은 지난 7일 오후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제8-2회의실에서 ‘쪽방 상담소 현장 종사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현장 종사자들의 애로사항과 건의 사항 등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서울시에서 운영 중인 5개 쪽방 상담소(서울역·남대문·돈의동·영등포·창신동)의 소장, 간호사, 상담원과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의 수석전문위원과 입법조사관, 서울시 자활지원과 담당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간호사 등 인력 부족, △종사자 안전 △각 쪽방 상담소 운영상의 문제점과 개선사항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오고 갔다.

쪽방 상담소는 쪽방촌 거주민에 대한 생활 상담, 의료지원, 기초생활 지원, 자활ㆍ자립 지원을 비롯해 쪽방 안전점검 업무까지 수행하는 시설이다.

간담회에 참석한 쪽방 상담소 소장을 비롯한 종사자들은 “앞으로도 이런 간담회가 지속해서 마련돼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 드릴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요청을 드린다”고 밝혔다.

김화숙 의원은 “열악한 근무환경에서도 쪽방촌 거주민의 생활 안정과 복지를 위해 꿋꿋이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쪽방 상담소 종사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현장 종사자의 처우개선과 보다 나은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의회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협조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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