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 방지 1차, 2차 나눠서 분산 전개

양천구에서 지난해 개최한 마을공동체 한마당 행사 전경.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1차와 2차로 나눠 보다 다양한 행사를 전개한다고 밝혔다. 사진= 양천구제공

 

양천구가 매년 10월 주민들이 함께하는 마을 축제인 '양천구 마을공동체 한마당''을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1차, 2차로 나눠서 'Hug Earth' 주제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앞서, 1차 행사가 지난 9월 21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됐으며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2차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코로나19를 이겨내는 희망과 격려의 온라인마을 응원캠페인 '아!아! 이장입니다'를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 진행하기 때문에 라이브로도 즐길 수 있다.   

그 외의 2차 행사는 다음 3가지 주제로 진행된다.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환경보호와 이웃 나눔 캠페인' ▲한 해 동안 진행한 마을공동체 주민모임을 홍보하는 '우리모임 뿜뿜뿜' ▲10군데의 마을공동체 공간을 소개 체험할 수 있는 '마을공동체 공간 맛보기', 마을에서 활동하는 다양한 인물을 초대하는 '마을살롱' 등이 진행된다.
 
이번 마을공동체 한마당 축제는 구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나,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 확산 방지와 프로그램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구마을공동체지원센터를 통해 사전 신청해야 한다.

이에 대해 김수영 구청장은 “마을공동체 한마당으로 마을사업지기들의 연계망을 좀 더 촘촘히 해 지역공동체를 복원하고 이웃과 화합하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 고 전했다.  

[시사경제신문=원금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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