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결제시스템 도입 앱 다운로드 없어도 가능

구로구가 ‘IoT 공유주차장’에 설치한 키오스크. 사진= 구로구 제공

 

구로구가 최근 IoT 공유주차장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이용편의 증진을 위해 키오스크를 활용한 무인결제시스템을 도입했다.

구는 지난해부터 사물인터넷을 활용해 비어있는 주차 공간을 모바일 앱으로 실시간 확인, 이용할 수 있는 ‘IoT 주차 공유사업’을 시작했다. 현재 22개소, 333면의 공유주차면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9월부터 올해 8월까지 총 1만1,879건의 누적 이용건수를 기록했다. 
 
이와 같은 내용에 더해서 구는 IoT 공유주차장 이용자 편의성 강화를 위해 터치스크린 방식의 키오스크를 추가 설치해 이달 19일부터 이용 가능하다.

이에 따라 모바일 앱을 다운로드 받지 않아도 현장에서 바로 공유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스마트폰을 이용한 결제방식에 익숙하지 않은 이용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구 관계자는 “이번 시범운영을 거쳐 관내 IoT 공유주차장에 키오스크 설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며 “주민들의 주차 편의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시사경제신문=봉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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