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노모니로스 장관(위 사진)은 “이번 협약(FTA)이 관세와 비관세 장벽을 줄여, 서로의 시장 접근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번 협정은 양국 간 교역 증대를 위한 무역 촉진을 통해 양국 간 무역협력 강화와 심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사진 : 프놈펜 포스트 신문 해당 기사 일부 캡처)

한국과 캄보디아는 양국 간 무역과 투자를 늘리기 위해 올해 연말까지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을 마무리 짓겠다고 약속했다.

아운 포르노모니로스(Aun Pornmoniroth) 캄보디아 기획재정부 장관은 앞서 두 차례 열린 캄보디아와 한국 간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이 성과를 거뒀다고 언급했다고 프놈펜 포스트가 지난 4일 보도했다.

그의 발언은 지난 4일 외교부에서 캄보디아-한국 FTA 협상 결과를 논의한 외교부 경제금융정책위원회 위원장과의 비공개 면담에서 나온 것이라고 보도 자료를 통해 전했다.

포르노모니로스 장관은 이번 협약(FTA)이 관세와 비관세 장벽을 줄여, 서로의 시장 접근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번 협정은 양국 간 교역 증대를 위한 무역 촉진을 통해 양국 간 무역협력 강화와 심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이번 협정의 협상은 왕실 정부가 현재의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지역과 세계로 경제 통합을 지속하기 위한 노력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고 프놈펜 포스트는 전했다.

그는 캄보디아 국민들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풍성하고 좋은 우리 제품의 수출시장을 확보하겠다고 강조하고, “이번 협약을 통해 캄보디아가 한국 시장에 잠재 제품을 수출할 수 있는 더 좋은 기회를 갖게 될 것이라면서, 현재 두 나라 사이에 수출 기회가 제한되어 있다고 지적했다.

또 양국 간 교역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무역 관련 절차를 개선하고 간소화하기로 했다. 이번 협정에 따른 긍정적 효과는 양국 교역 증진을 통해 경제성장의 발전과 지속가능성에 기여할 것이다.

한국-캄보디아 양국은 앞서 올 831일과 93일 각각 회담을 가졌다.

한편, 캄보디아 정부는 인도, 호주, 미국, 캐나다, 영국, 뉴질랜드, 일본 등과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사경제신문=김우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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