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콘텐츠 기획부터 포스팅까지
선발된 홍보단에 원고료 지급…우수자 표창 수여도

영등포구가 대한민국 국민 모두를 대상으로 SNS 구정홍보단 모집에 나선다. 사진= 영등포구 제공


영등포구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우울감을 호소하는 국민을 대상으로 온라인 구정 홍보단이라는 이름으로 콘텐츠 기획부터 포스팅까지 새로운 도전의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SNS 구정홍보단에 선발되면, 최신 구정 소식을 비롯해 문화‧관광‧생활정보 등 다양한 주제로 콘텐츠를 제작·공유하며 영등포구의 생생한 모습과 지역 소식을 알리게 된다.

평소 영등포구에 관심이 있는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사진‧영상을 포함한 현장 취재에 적극적이며 SNS 활동이 활발한 사람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이에 구는 SNS 구정홍보단에게 위촉장 및 홍보단원증 등을 제공함은 물론 활동에 대해 소정의 원고료를 지급하며 활동 실적 우수자에게는 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다.

이번에 선발된 SNS 구정홍보단은 11월 중 열릴 위촉식을 시작으로 내년 11월까지 영등포구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활발한 구정 홍보활동을 펼치게 된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영등포의 생생한 모습을 알릴 참신하고 기발한 아이디어를 가진 분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며 “SNS구정홍보단이 영등포를 대표하는 시민기자로서 구민들의 눈과 귀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시사경제신문=봉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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