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이스타항공조종사노조 소속 조합원들이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와 여당의 이스타항공 사태 해결을 촉구하고 있다. (사진=김주현 기자)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이스타항공조종사노조 소속 조합원들이 기자회견을 열고 ‘이상직이 문제다’라는 피켓을 들고 있다. (사진=김주현 기자)

이스타항공 조종사 노조가 “정부와 여당이 이상직 의원 탈당으로 이스타항공 사태 책임을 손절해서는 안 된다”며 이스타항공 대규모 정리해고 사태 해결을 촉구했다.

이스타항공 조종사 노조가 속한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공공운수노조)은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상직 의원의 더불어민주당 탈당이 면피용 행동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앞서 이스타항공 창업주인 이상직 의원은 지난 24일 "사즉생의 각오로 이스타항공과 직원들의 일자리를 되살려놓고 되돌아오겠다"며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했다. 

한편, 이스타항공은 지난 7일 임직원 605명에게 정리해고를 통보했다. 임금체불 규모는 300억원대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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