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호 의원,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 기여
강선영 의원, 65세 이상 노인 대상 조호물품 지원
송순효 의원, 생명나눔 실천 문화 활성화

시계방향으로부터 박성호, 송순효, 강선영 의원. 사진=강서구의회 제공

[시사경제신문=원금희 기자] 강서구의회 의원들이 주민밀착형 조례 제정에 적극 나섰다.

박성호 의원은 '서울특별시 강서구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 조례안은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를 위한 예방접종을 진행 할때 무료 예방접종 대상자 및 재정 지원의 제도적 근거를 명확하게 개정했다.

주요 내용은 △예방접종의 의료기관 위탁을 위한 법적근거 및 세부지침을 명확히 하고, △임시예방접종의 시행 및 무료접종의 대상을 명시하고 재정 지원의 근거 마련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박성호 의원은 “기존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 제도에 대한 개선 및 보완을 통해 구민의 건강증진과 생명 보호에 도움이 되는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선영 의원은 '서울특별시 강서구 노인성 질병자 물품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 조례안은 와상 상태 또는 각종 노인성 질병으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65세 이상 노인들에게 조호물품 지원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주요 내용은 △조호물품 지원요건 △조호물품 지원내용 △조호물품 신청 절차 등을 규정하고 있다.

강선영 의원은 “노인성 질병 등으로 고통 받는 구민에게 조호물품을 지원함으로써 편안하고 건강한 노후 생활환경의 조성을 통해 보건복지 증진을 도모하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송순효 의원은 '서울특별시 강서구 장기등 및 인체조직 기증 장려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 조례안은 구민의 장기 등 인체조직 기증 활성화에 관한 사항과 기증자 및 기증희망자에 대한 예우를 규정하여 생명나눔 실천 문화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주요 내용은 △장기등 및 인체조직 기증 권장활동을 추진하여 주민동참을 유도하기 위한 구청장의 책무 △장기등 및 인체조직 기증 장려계획의 수립 △기증자 및 기증희망자 등록 창구 설치 △기증자 및 기증희망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사항 등을 규정하고 있다.

송순효 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장기기증이 고통 받는 환자에게는 새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는 희망을 주고 기증자에게는 한 생명을 살렸다는 기쁨과 자부심을 갖게 한다”며 “고귀한 생명 나눔이라는 인식이 확산되어 장기기증 문화가 활성화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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