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중지능검사, 특성화고 학과 체험 등 다양성도 확보

 


강서구가 이달 25일부터 오는 12월 11일까지 78일 동안 지역 중학생과 초등학생들의 직업 체험을 도와 다양한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2020 온라인 강서드림 job챌린지’를 개최한다.
 
올해 7회째를 맞는 드림잡 페스티벌은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제4회 학부모 진로job과 통합 운영된다.
 
직업 ‘체험’이라는 프로그램의 특성상 온라인 개최에 아쉬움이 남을 학생들과 학부모들을 위해 중학교 1학년이었던 참여 대상을 초등학생과 중학생 전체로 확대하고 행사 기간을 대폭 늘렸다. 

특히, 지난해 하루 동안 163개의 체험 부스를 운영해 시간상 제약이 있었지만 올해는 78일 동안 116개의 체험 부스를 운영해 언제든지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접속자가 몰릴 것으로 예상돼 중학생은 오는 25일부터 체험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초등학생과 학부모는 10월 말부터 체험할 수 있다. 

온라인 진로체험 전용 플랫폼을 통해 ▲꿈꾸는 창작소 ▲별난꿈 플랫폼 ▲드림업 체인지 ▲#진로 꿈타운 ▲히어로 플랙스 등 5개 영역의 체험관을 마련했다. 

이에 참여를 원하는 학생들은 각자 학교에서 부여받은 아이디로 이용할 수 있고, 참여한 체험 이력은 마이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어 5개 영역에서 모두 각 1개 이상 참여시 온라인 이수증도 발급받을 수 있다. 

‘꿈꾸는 창작소’는 창조‧공예‧디자인 분야로 페이퍼아트, 미니어처, 캘리그립톡 등을 체험할 수 있고, ‘별난꿈 플랫폼’은 창의‧IT‧과학‧미래기술 분야로 유튜브 크리에이터, 신재생에너지, 앱개발 직업 등이 체험 가능하다. 
 ‘히어로 플랙스’는 엔터테인먼트‧문화‧예술 분야의 직업을, ‘#진로 꿈타운’은 진로‧사회‧경제 분야로 경찰관, 특수분장사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드림업 체인지’는 뷰티‧스포츠‧생활‧건강 분야로 청소년상담사, 간호사 등과 같은 직업 체험과 더불어 상업고, 항공비즈니스고와 같은 특성화고 학과 체험도 가능해 진학 정보도 얻을 수 있다. 

온라인 체험관에서는 다양한 키트를 활용해 과제를 수행하거나 온라인 콘텐츠를 활용해 영상을 따라하는 방식으로 체험이 이뤄진다. 
또, 직업 체험 이외에도 1년 후의 나에게 보내는 꿈엽서 활동, 다중지능검사, 경품 이벤트, 온라인 특별공연 등도 있어 다양한 활동을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다.

[시사경제신문=원선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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