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모던스타일','스포티 스타일' 두모델 내놔

▲ 기아자동차 '신형 K5'


기아자동차 '신형 K5'가 베일을 벗었다.

기아자동차는 2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열린  '2015 서울모터쇼' 프레스데이 행사에서 '신형 K5'를 처음 공개했다.

'신형 K5'는 혁신적 디자인과 '두 개의 얼굴, 일곱 가지 심장'이라는 전략을 표방했다. '두 개의 얼굴'은 차량 전면부 디자인을 '모던스타일(MX:MODERN EXTREME)'과 '스포티 스타일(SX: SPORTY EXTREME) 2가지의 '듀얼 디자인 모델'로 내놨다.

'신형 K5'의 디자인은 기존 K5의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계승하고 있다. 과감한 그래픽에 정교한 디테일과 강인하면서도 균형감 있는 이미지가 강조했다.

전면부 디자인은 △헤드램프와 라디에이터 그릴의 연결감을 부각해 세련된 일체감을 △독특한 디자인의 LED 안개등 △국내 최초로 도입된 정교한 도트 이미지의 핫스탬핑(가열, 가압으로 금속 무늬 등을 얇게 입히는 디자인 기법) 라디에이터 그릴로 디자인 완성도를 높였다. 

측면 디자인은 직선을 통해 깨끗한 선과 정제된 면의 장점을 결합해 독특한 볼륨감으로 우아하면서도 역동적인 이미지를 살렸고, 후면부 디자인은 선의 세련미와 면의 안정감을 강조하면서 정교함을 더했다.

스포티 스타일(SX) 디자인은 모던 스타일(MX)과 같은 디자인 방향성을 공유하지만 과감한 스타일의 스포츠 타입 범퍼를 적용해 역동적이고 공격적인 이미지를 추구했다. 또 △라디에이터 그릴을 강조한 범퍼 라인의 역동적인 이미지 △과감하게 강조된 에어커튼과 인테이크 그릴의 안정적이면서 공격적인 이미지로 모던 스타일과 비교해 역동적 이미지를 부각했다.

신형 K5의 엔진 라인업은 △2.0 가솔린 △2.0 터보 △1.6 터보 △1.7 디젤 △2.0 LPI △2.0 하이브리드 △2.0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로 고객이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에 최적화된 엔진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디젤 선호 및 엔진 다운사이징 트렌드를 주도하기 위해 1.7 디젤과 1.6 가솔린 터보 엔진을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

박한우 사장은 "신형 K5는 완성도 높게 진화된 디자인과 다양한 드라이빙 스타일에 최적화된 폭넓은 파워트레인 라인업을 갖춘 모델로 국내외 중형 시장에 다시 한번 혁신의 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을 확신한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저작권자 © 시사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