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후처리가 가능한 감사담당관에서 직접 원스톱 관리

양천구에서 SNS 소통으로 민원 조치를 해결한 예시 화면. 사진= 양천구 제공

 

양천구가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 시대에 맞춰, SNS 온라인 소통행정을통한 생활불편 민원등에 발 빠른 대처가 가능하도록 민원 답변용 페이스북 계정을 신설했다.

이를 통해 구민들에게 친근한 구의 대표 캐릭터 ‘해우리’를 활용한 해당 계정을 통해 신속한 민원처리가 가능해졌으며, 민원 답변 계정 담당 부서인 감사담당관에서는 민원처리결과에 대한 사후관리 기능도 담당하고 있기 때문에 신속한 원스톱 행정 처리가 가능하다고 관계자는 말했다.

구체적인 사례로, 최근 한 주민이 구청장 페이스북에 남긴 댓글을 확인한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즉시 해당 민원 사항을 확인 후 소관부서인 공원녹지과에 신속한 현장 확인을 지시했으며, 담당 주무관이 출동해 상황을 해결한 후 해당 민원인에게 SNS 댓글을 통해 상세히 안내한 바 있다.

또, 김수영 구청장이 직접 민원현장을 방문해 다양한 주민들의 불편사항 및 건의사항 등을 청취하는 ‘현장구청장실’ 운영, 지역사회문제에 대해 주민들과 공무원이 함께하는 ‘분야별 토론회’ 개최 등 평소 오프라인 현장소통행정에도 공백이 없도록 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온‧오프라인의 다양한 채널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쌍방향 소통의 질을 꾸준히 높여가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지속할 것”라고 말했다.

[시사경제신문=원금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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