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내달 11일까지 공모 106편 선정해 문화상품권 등 증정

구로구에서 올해 코로나19라는 특수 상황 속 추석 명절 고향 방문을 하지 않는 구민을 대상으로 '고향의 부모님께 사랑의 손편지 쓰기' 캠페인 및 공모를 진행한다. 사진= 구로구 제공


구로구가 코로나19라는 유례없는 상황 속에 맞이하는 추석을 앞두고 ‘고향의 부모님께 사랑의 손편지 쓰기’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특히, 구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사랑의 손편지’ 공모를 내달 11일까지 진행한다. 
   
코로나19로 인해 고향에 가지 못하는 아쉬운 마음, 부모님께 드리는 인사, 부모님과 고향에 대한 추억 등에 대한 내용을 손편지로 작성해 구 홈페이지 응모 게시판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참여를 원하는 구민 또는 구로구 소재 직장인은 한글 파일, 스캔 파일, 직접 들고 찍은 사진 등 편한 방식으로 제출하면 된다. 

공모를 마친 후 구는 선정위원회를 구성해 16편의 우수 편지를 선정하고 내달 16일 그 결과를 발표한다. 우수 편지는 구 소식지와 블로그에 게시할 예정이다. 우수 편지 16편을 포함해 총 106편을 뽑아 응모자에게 문화상품권, 커피쿠폰 등을 증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사경제신문=봉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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