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플랫폼 구축해 사회적 약자 및 주민 안전 도모 호평


김미경 은평구청장이 스마트시티 통합관제센터에서 CCTV를 살펴보고 있는 모습.  사진= 은평구 제공

 

[시사경제신문=이성익 기자] 은평구가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구축 등으로 최근 '2020 대한민국 지식혁신 스마트시티 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구는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구축을 통해 재난안전 긴급상황 및 사회적 약자 위급상황 발생시 경찰과 소방 상황실에 실시간으로 제공해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역할을 수행 중이다.

아울러, AI(인공지능)를 활용한 솔루션 구축도 진행중이다. 매년 늘어나는 CCTV 설치로 관제요원이 담당할 영상 인식 및 검색을 보다 확대하기 위해 사람의 두뇌와 비슷한 방식인 ‘스마트 딥러닝 선별관제 솔루션 구축 사업’이 이뤄지고 있다.

이를 통해 기존 관제요원 1인당 실시간 관제대수 관리가 48대에서 인공지능 선별관제로 약 300대로 늘어난 CCTV 선별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

아울러, ‘민간 클라우드 기반 AI 의료영상 분석 보조서비스 사업’은 지역공공 의료기관의 허브인 보건소의 의료영상분석 분야에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 중의 하나인 AI와 클라우드 기술을 적용한다. 

최근 떠오르는 비대면 보건복지 분야에서도 스마트한 시스템이 운영된다. 코로나19 검체검사를 실시하면서 신속하고 적극적인 대응을 위한 은평형 워킹스루인 글로브 월 시스템을 구축 했다. 

투명창 사이로 의료진이 팔만 넣어 검체검사가 가능해 환자와 의료진 간 공간 분리를 통해 기초 역학조사와 검체검사가 가능하도록 한 것이다. 

한편, 이번 대한민국 지식혁신 스마트시티 대상은 매일경제·MBN이 주최하고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후원하는 시상으로서,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제출한 사례 중 예선심사를 거쳐 수상 자치단체 6곳이 확정됐는데 은평구가 그 중 최우상을 수상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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