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 융합시스템의 ‘설계·구축·운용·보안·유지·보수’ 가능한 실무형 인재 양성

 

한국폴리텍대학 서울정수캠퍼스 스마트정보통신과는 지난해 미래성장동력학과로 선정돼 ‘설계·구축·운용·보안·유지·보수’ 가능한 실무형 인재를 양성한다. 학생들이 개편된 커리큘럼에 맞춰 수업을 받고 있다. 사진=원금희 기자

[시사경제신문=원금희 기자] 한국폴리텍대학 서울정수캠퍼스 스마트정보통신과는 차세대 유망 직업군 창출에 주력한다. 지난해 미래성장동력 사업에 선정된 스마트정보통신과는 4차 산업기반 정보통신 융합시스템을 ‘설계·구축·운용·보안·유지·보수’ 가능한 실무형 인재를 양성한다.

최근 스마트정보통신과는  학과 개편을 통해 ITㆍBT 융합 실습 시스템, IoT 기술을 활용한 테스트베드와 러닝팩토리 등의 실습 환경을 구축했다. 이로써 4차 산업 시대의 미래 성장 동력에 대한 창의적인 커리큘럼을 갖췄다.

교육과정은 'IT융합기술 전공과 IoT활용기술 전공'으로 운영 되며 전공별 특화 교육을 통한 모듈식, 현장 맞춤형 학습을 진행한다.

IT융합기술 전공은 IT, BT 분야의 기술을 융합시킨 물리 보안 장비를 활용 △출입통제 △CCTV영상감지 △알람모니터링 △바이오인식 △무인전자경비서비스 등의 특화 과정을 교육한다.

이 과정을 통해 물리 보안 시스템 구축, 플랫폼 개발 및 운용, 모니터링 및 데이터 분석 등의 유무선 융ㆍ복합기술에 관해 실습한다. 아울러 IT융합 현장 실무 기술도 학습한다.

IoT활용기술 전공은 IoT 관련 장비들과 이동통신사의 네트워크, 4G/5G 상용 제품 기술을 활용 △IoT활용 △정보보안 △IoT응용실무실습 △클라우드기반 △IoT서비스설계실습 △관제데이터분석실습 등의 특화 과정을 교육한다.

이 과정을 통해 IoT 분야의 기초적인 기술부터 고급 운영까지 다양한 실습을 수행하고, IoT 현장 실무 기술도 학습한다.

특히 IoT 활용 분야에서 100만 가입자가 이용하고 있는 서비스를 도입해 현장 맞춤형 시스템으로 개선 후 교육과정에 반영한다. 이처럼 타 대학과는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한다.

서울정수캠퍼스 스마트정보통신과는 국내 최초 4차 산업 IT융합(물리보안)분야 및 IoT활용(상용IoT기술)분야에 대한 인재양성 교육훈련시스템을 갖췄다. 더욱이 IoT 기술을 이용한 에너지 모니터링 시스템을 테스트베드에 구축했다.

이를 통해 '유·무선 정보통신 장비 설계, 제작 운용관련 업체, 네트워크 구축ㆍ운영ㆍ보안ㆍ유지보수, 네트워크 보안 시스템 구축 및 운용ㆍ유지보수 업체, IoT 응용시스템 구축 및 운용 유지보수 업체' 등 취업 선택의 폭이 넓다.

향후 대한민국은 산업체 전반에서 IoT기반으로 한 IT융합기술 분야의 일자리가 확대될 전망이다. 이를 바탕으로 한국폴리텍대학은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할 새 직업군을 창출하며 미래 50년 일자리 희망대학으로 새로운 전환점을 맞게 됐다. 그 중심에서 스마트정보통신과는 미래 성장 동력의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사진 윗부분 IoT 활용실습실, 아랫부분 IT 융합실습 체험실. 사진=서울정수캠퍼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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