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간 10만 대 생산 능력 갖춰

베트남 인베스트먼트 리뷰(VIR) 21일 “신형 현대 탄콩2공장(HTMV2)은 현대자동차의 베트남 내 총 자동차 생산량을 가동하면 연간 17만대 수준으로 끌어올릴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위 사진은 현대탄공그룹 자동차 공장 착공식 기념행사(사진 : 베트남 인베스트먼트 리뷰 해당 기사 일부 캡처)

현대자동차와 베트남 탄콩그룹은 920일 베트남 북부 닌빈(Ninh Binh )성에서 연간 10만대 규모의 자동차 제조시설 착공식을 공동 개최했다.

베트남 인베스트먼트 리뷰(VIR)는 21신형 현대 탄콩2공장(HTMV2)은 현대자동차의 베트남 내 총 자동차 생산량을 가동하면 연간 17만대 수준으로 끌어올릴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 시설은 지아비엔(Gia Vien) 지구의 지안 캄 산업단지(Gian Kham Industrial Park)50헥타르의 부지에 32000VND(1,600억 원)의 추정 비용으로 건설된다.

1단계 사업은 20226월에, 2단계 사업은 20256월에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공장은 친환경 에너지뿐만 아니라 자사 제품이 유럽의 배출가스 기준인 유로 5.0과 유로 6.0에 도달할 수 있도록 하는 자동차 제조에도 친환경 기술을 사용할 예정이다.

이 행사에 참석한 탄콩(Tanh Cong) 그룹의 레 응옥 덕(Le Ngoc Duc) 최고경영자(CEO)는 현대 Tanh Cong 2가 닌빈성의 사회 경제적 성장을 촉진하고, 한국의 자동차 산업을 강하게 발전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딘 반 디엔(Dinh Van Dien) 인민위원장은 이 탄공그룹이 프로젝트를 완성할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조건을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시사경제신문=김우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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