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편의성 제고 특별보증 추천서 발급 간소화
코로나19 확산 피해 지역은 시중은행 금융상담 지원


성북구가 코로나19 여파로 자금 운용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위해  제5차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 및 특별보증 지원을 실시한다.

올해 기금지원규모 총 40억원 중 상반기에 21억원을 지원했으며, 하반기에는 19억원 규모로 지원키로 했다.
이번 기금 지원 대상은 관내 사업장을 두고 사업자등록 후 3개월이 지난 상태로 현재  경영 중인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으로서, 우리은행 대출약관 규정에 따른 담보설정 또는 서울신용보증재단 등의 보증서 발행이 가능한 업체가 대상이다. 

또, 구는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지원 뿐 아니라 매출급감으로 신용대출이 어려운 저신용등급 소기업, 소상공인에게 총 46억원의 특별보증을 상시 지원할 계획이며, 특별보증 신청시 소상공인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서울신용보증재단 단 1회 방문상담, 원스톱으로 보증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추천서 신청 절차를 간소화했다.

담보(부동산 등)제공시 최고 1억원, 신용보증 대출시 최고 5천만원까지 융자되며 시설자금, 운영자금, 기술개발자금 용도로 지원된다. 대출금리 연1.5% 저금리로 상환조건은 1년 거치 3년 균등분할상환이다.

접수 기간은 9월 21부터 10월 8일까지이며, 성북구청 일자리경제과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단, 접수 전 우리은행성북구청점 또는 서울신용보증재단성북지점에서 사전상담으로 융자신청 가능액을 확인 후 신청서에 융자액을 기재해야한다. 

최근 관내 코로나19 피해가 집중된 장위동, 석관동, 월곡동 지역 시중은행(우리, 신한, 국민, 하나은행)은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기 위해 서울신용보증재단과 협업하여 자금난에 처한 소상공인 금융상담을 위한 “전담창구”를 9월 21일부터 10월 8일까지 3주간 운영한다.

다양한 종류의 융자 및 보증상담이 가능하여 해당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담창구는 우리은행(종암동, 장위동지점), 신한은행(장위동지점), 하나은행(월곡동, 장위동지점), 국민은행(석관동지점)에서 운영된다.

[시사경제신문=원선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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