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 요금을 둘러싸고 총리가 관방장관 시절 2018년에 “지금보다 40% 정도 인하할 여지가 있다”는 발언을 한 적이 있다. (사진 : 일본 총리 관저 생활/ 유튜브 캡처)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총리는 18일 다케다 료타(武田良太) 총무상을 관저에서 만나 휴대폰 요금 인하를 위한 검토를 진행하라고 지시했다고 일본 도쿄신문이 18일 보도했다.

타케다 료타 총무상은 회담 후, 기자단에게 이 같이 분명히 말했다.

그는 국민의 생활과 직결하는 문제이므로, 가능한 한 빨리 결론을 내도록 전력으로 임해 가고 싶다고 강조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그는 이어 “10% 정도 인하 정도로는 개혁이라고 할 수 없다, 대폭적인 인하에 의욕을 나타냈다.

휴대 요금을 둘러싸고 총리가 관방장관 시절 2018년에 지금보다 40% 정도 인하할 여지가 있다는 발언을 한 적이 있다.

당시 스가 관방장관은 강하게 가격 인하를 요구해 왔지만, 실제로는 고공행진 수준이 계속 되어 있다.

총무상은 이와 관련, 앞으로 휴대폰 가격 인하 실현의 가능성을 100% 인하하겠다고 말했다고 신문이 전했다.

[시사경제신문=김우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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