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보호전문기관 업무 구청 아동청소년과 이관

평소 아동복지에 심혈을 기울이는 유덕열 동대문구청장(가운데)이 어린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모습. 사진= 동대문구 제공


동대문구가 지역사회 아동학대 발생 시 현장 조사업무를 수행하던 아동보호전문기관의 업무가 구청 아동청소년과 아동보호팀으로 이관됨에 따라 내달부터 보다 철저힌 사후관리를 연계한다고 밝혔다.

구는 아동이 가정에 다시 복귀해 안전한 생활을 이어가고, 가정에서 학대 재발이 일어나지 않도록 사례별로 적합한 해결책을 통해 철저한 사후 관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보다 전문적이고 철저한 조사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구는 올해 1월 1일 자로 동대문구청에 아동보호팀을 신설, 아동학대전담공무원을 배치한 바 있다.
또, 아동학대조사업무 및 사례관리 등 아동보호와 관련된 업무를 수행할 아동보호전담요원도 채용했다.

아동학대전담공무원과 전담요원은 원활한 업무수행을 위해 현재 보건복지부에서 진행하는 전문교육을 받으며 동부시립아동보호 전문기관의 직원과 함께 아동학대 현장실습을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구는 아동학대 신고 시 신속한 대응조치를 하기 위해 경찰, 전담공무원, 아동보호전문기관 등 관련기관의 적극적인 업무협조 및 정보공유를 위한 정보연계협의체를 만들어 운영할 계획이다.

[시사경제신문=이성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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