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부터 내달 5일까지 11일 간…각 분야별 대책반 운영


동작구가 추석을 맞이해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오는 25일부터 10월 5일까지 11일 간 ‘2020년 추석 종합대책’을 추진키로 했다.

우선, 모든 구민들이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재난안전방역대책본부 상황실을 운영하고, 기습폭우 등 풍수해 대비로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한다. 
특히, 주요 하수시설물에 대한 일제 점검을 진행하고 있으며, 공원, 영화관, 문화재, 전통시장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안전점검도 실시하고 있다.

구는 각종 교통 민원안내 및 원활한 교통질서를 위해 24시간 교통대책상황실을 기간제로 운영하며, 공영 및 거주자우선 주차장 107개소를 무료 개방한다.
또한, 남성사계시장, 성대시장, 사당시장 등 전통시장 6개소 주변도로의 주·정차를 한시적으로 허용해 시장이용 주민들의 편의를 돕는다.

관내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동 푸드마켓’과 ‘기부나눔 캠페인’을 추진해 생활지원 및 나눔을 실천한다.

한편, 주택가 뒷골목 및 이면도로 청소를 실시하고 쓰레기 무단투기 예방 캠페인 및 추석 연휴 쓰레기 수거중지 주민홍보도 병행한다. 쓰레기 수거 중지기간이 지난 후, 10월 2일 오후 5시부터 배출이 가능하다. 
구는 청소민원 상황실을 운영하고, 10월 5일부터 인력과 장비를 집중 투입해 생활쓰레기를 수거할 계획이다.

아울러 연휴기간 환경미화원을 배치해 국립현충원, 주요 대로변, 민원발생 지역 청소와 15개 공중화장실의 청결을 유지한다.

또한 동작구보건소에서는 진료안내반을 편성해 응급상황 대비 및 각종 의료민원 사항을 처리하며, ▲중앙대학교병원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청화병원 등 관내 병원 3개소에서는 24시간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한다. 

[시사경제신문=이성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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