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박성수 송파구청장이 구청장실에서 함께하는재단의 ‘굿윌스토어 나눔챌린지’에 동참하며 소장도서 5권을 기증했다. 사진= 송파구

 

송파구가 추석을 앞두고 기증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11일 박성수 송파구청장이 ‘굿윌스토어 나눔챌린지’에 참여했다. 

‘굿윌스토어 나눔챌린지’는 사회복지법인 함께하는재단이 진행하는 릴레이 기증 캠페인이다. 재단은 “자선이 아닌 기회”라는 이념으로 기증품 판매점인 굿윌스토어와 장애인 및 탈북민 직업재활시설 등을 운영해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에 힘쓰고 있다. 

이번 나눔챌린지는 코로나19로 최근 나눔이 줄어들어 장애인들의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에 어려움이 생김에 따라 지난 7월 31일부터 시작되었다. 사회 저명인사에게 물품을 기증 받아 굿윌스토어 9개 매장에서 판매한다. 수익금은 근로 장애인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사용된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송파장애인부모연대 송파지회 신선숙 회장의 지목을 받아 기증에 참여했다. 힘든 시기에 다양한 아픔과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도록 위기 극복에 도움 받을 수 있는 도서 5권을 기증했다. 

이에 대해 기증도서는 △조남주의 <82년생 김지영> △법정의 <스스로 행복하라> △김웅철의 <초고령사회 일본에서 길을 찾다> △장대환의 <우리가 모르는 대한민국> △정경아의 <봄길 박용길>이다. 

한편, 박 구청장은 올해 상반기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구민들을 위해 월급 및 재난지원금 등 1천 만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하며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시사경제신문=원선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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