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상회의 통해 전문가 자문 솔루션 제시
애니메이션 등 자체 웹 교육자료 제작 배포

 

성동구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위기가구 ‘통합사례관리’가 힘들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운영형태를 온(ON)택트 방식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기존 동 중심 민관협력 통합사례회의를 ZOOM 앱을 활용한 화상회의로 전환하고, 회의를 통해 심각하다 판단된 가구는 기관들의 자문요청 사항을 수합해 성동구 솔루션위원으로 위촉된 법률, 복지, 정신 등 분야별 전문가 14명으로 구성된 인력풀 전문가의 서면 자문을 받아 문제해결에 나서고 있다. 

또한, 공공사례관리자에 대한 새내기 및 지역 내 지구대 및 파출소 등 외부 참여기관 담당자들의 집합교육이 불가능한 상황에, 애니메이션 ‘듣고 보는 알기 쉬운 사례관리 희망이네 이야기’와 동영상 ‘사례관리 시스템 교육’ 등 자체 웹 영상을 제작·배포해 교육하고 있다. 

이에 대해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언(UN)택트 시대에도 멈추지 않는 위기가정을 위한 통합사례관리 사업이 지속적으로 온(ON)택트 되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선도적 모형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사경제신문=원선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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