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과 일본 두 정부가 대략 합의한 경제동반자협정(EPA=Economic Partnership Agreement)에 관해, 영국 정부 소식통은 11일(현지시간) 10월 중에 일본에서 서명할 것이라는 전망을 분명히 했다고 교도통신이 12일 보도했다.
영국, 일본 두 정부는 서명 후, 자국 의회에서의 승인을 거쳐 2021년 1월의 발효를 목표로 한다.
영-일 간의 무역은 현재 일본과 유럽연합(EU)이 맺고 있는 EPA의 저관세 등의 규정이 적용되고 있다.
2020년 1월의 영국의 EU이탈(Brexit, 브렉시트)에 수반하는 이행 기간이 2020년 말로 종료하면, 관세가 인상될 우려가 있었기 때문에, 영-일 양국은 타결을 서두르고 있었다.
새로운 협정에 의해, 일본 기업에의 큰 악영향은 회피할 수 있을 전망이라고 통신은 전했다.
[시사경제신문=김우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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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림 기자
kwl@sisa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