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얀마 정부, 마스크, 의약품 등 제조 투자 받아들일 방침

미얀마 투자진흥계획(MIPP)에 따르면, 미얀마는 향후 20년간 2000억 달러(약 237조 1,000억 원)의 FDI 목표를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사진 : 미얀마 글로벌 뉴 라이트 해당기사 일부 캡처)

미얀마는 2019~2020년 현 회계연도 11개월 동안 51억 달러 이상의 외국인 직접투자를 유치했다고 미얀마 글로벌 뉴 라이트 신문이 10일 보도했다.

미얀마 투자관리국(DICA, Directorate of Investment and Company Administration)의 자료에 따르면, 이전 회계연도의 해당 기간에 비해 10억 달러가 증가한 것이다.

DICA 통계에 따르면, 현 회계연도에 101일부터 828일까지 미얀마 투자위원회(MIC)로부터 허가, 지역 및 국가 투자위원회로부터 승인을 받은 외국 기업은 234개로 기존 기업의 자본 확충 등 516000만 달러(61,1872,800만 원)의 자본이 유입됐다.

지난해에는 267개 기업에서 409,700만 달러(48,5822,260만 원)FDI(해외직접투자)가 쏟아져 나왔다.

DICA올해 허가 또는 승인받은 기업의 수는 지난해보다 33개 줄었다. 그러나 이번 예산연도에 투자가 급증한 것은 투자가 많은 사업 때문이라면서 외국인 및 국내 투자 부문 모두 코로나19의 부정적인 영향에는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DICA측은 코로나19 우려 속에 의류업체를 포함한 여러 업종에 외국인 직접투자가 유입되고 있다고 그는 덧붙였다. 투자 제안 중, 위원회는 제조업과 노동집약적 사업을 우선시했다.

미얀마 투자위원회(MIC)는 이르면 자국 내 코로나19와의 싸움에 기여할 수 있는 마스크, 의약품 등의 제조 투자 프로젝트를 받아들일 방침이다.

현 회계연도에 미얀마 정통부는 FDI 목표를 58억 달러(68,7706,000만 원)로 잡았다. 투자 대외경제부는 국가의 이익을 위해 책임 있는 기업들을 초대해 왔다.

한편, 미얀마 투자진흥계획(MIPP)에 따르면, 미얀마는 향후 20년간 2000억 달러(2371,000억 원)FDI 목표를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사경제신문=김우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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