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주택, 판매 및 업무시설 등 주거, 산업 공존 미래형 복합공간으로

동대문구 답십리자동차부품상가 전경. 해당 지역은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으로 향후 주거와 산업이 공존하는 미래형 복합공간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사진= 동대문구 제공

 

동대문구가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의 핵심 전략 거점으로 추진 중인 관내 답십리 자동차부품상가의 재개발사업이 올해 본격 추진된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답십리자동차부품상가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으로 노후된 지역을 정비하고, 자동차·이동수단 산업의 중심, 주거가 공존하는 미래형 복합공간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답십리자동차부품상가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구역지정 고시(서울특별시고시 제2020-369호, 2020.9.3.)에 따라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동 952번지 일대 17,914㎡ 부지에 최고높이 105m, 상한용적율 840%를 적용받은 7개 동, 최고 29층 규모의 주상복합 단지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이곳에는 603세대 공동주택과 판매시설 및 업무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한편, 1982년 조성된 답십리자동차부품상가는 중앙상가 가, 나, 다, 라동(각각 총 5개 층(지하 2층~지상 3층))으로 구성됐다. 현재는 자동차 부품을 유통하는 도소매점 총 744개가 밀집되어 운영되고 있다. 

[시사경제신문=이성익 기자]

저작권자 © 시사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