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거리두기 2.5 단계 연장에 따른 정부의 지침 준수
쌍방향 소통 가능한 비대면 온라인 수업... 교육 공백 없애

 
한국폴리텍대학 서울정수캠퍼스는 코로나 장기화로 인해 원격 화상회의를 확대했다. 이를 통해 보직자, 학과장, 행정부서 관계자가 원격화상회의 등을 상시 진행하고 있다. 사진=서울정수폴리텍대학 제공

[시사경제신문=원금희 기자] 올 1월 국내 코로나19 첫 확진자 발생으로 교문은 잠기고 수많은 직업군에서 재택 근무가 시작됐다. 그동안 국책직업훈련교육 기관인 한국폴리텍대학도 비대면 온라인 수업을 실시하고 있다.

현재 서울정수캠퍼스는 비대면 온라인 수업과 함께 희망 교원들을 대상으로 재택근무에 들어갔다. 특히 코로나 장기화로 인해 보직자, 학과장, 행정부서 직원들은 원격화상회의 등을 확대해 진행 하고 있으며 코로나19 극복에 중점을 두고 있다.

서울정수캠퍼스는 학교 행정에 빈틈이 없도록 교원들이 근무시간(점심 시간 예외)에 처장 승인 없이 근무지를 이탈할 수 없도록 조치하고 있다. 아울러 학과장들이 재택근무자에 대한 복무 관리를 수시로 확인 중이다. 교원들은 재택근무 종료 시 일일 업무실적보고서를 작성해 해당 부서에 제출해야 한다.

한편 서울정수캠퍼스는 학생과 교수, 쌍방향 소통이 가능한 비대면 온라인 수업으로 교육의 공백을 없애고 있다. 특히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다양한 수업 방식을 모색하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현재 우리 사회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모든 방안을 강구하고 그에 따른 철저한 대처로 위기 극복에 힘쓰고 있다.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지는 교육현실 또한 녹록치 않은 상태에 놓여 있지만 한국폴리텍대학 교원과 학생, 모든 관계자들이 합심해 교육 방향의 새로운 전환점을 찾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모든 국민이 코로나19에 대해 경각심과 의무감을 가지고 개인방역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철저하게 준수해 확진자 수를 대폭 줄이거나 종식 시키는 일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 학교는 공부뿐만 아니라 학생들이 만나고 부대끼고 더불어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을 쌓는 곳으로 우리 대학도 이러한 여건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국폴리텍대학 서울정수캠퍼스는 사회적 거리두기 2.5 단계 연장에 따른 정부의 지침을 준수해 비대면 온라인 수업 및 희망 교원 재택 근무를 실시하고 있다. 사진=시사경제신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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