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디 총리는 “오늘 극초음속(Hypersonic) 시험 발사체의 성공적인 비행을 축하한다. 우리 과학자들에 의해 개발된 스크램제트 엔진(scramjet engine)은 이 비행이 음속의 6배 속도를 달성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면서 트위터를 통해 ”오늘날 이런 능력을 가진 나라는 거의 없다“고 극찬했다. (사진 : 인도 라이브민트 기사 일부 캡처)

인도 국방부는 7(현지시간) 극초음속 비행 실험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인도 방위연구개발기구가 동부 오디샤 주 바다의 섬에 있는 발사 시설로부터 고도 3만 미터까지 로켓으로 쏘아 올려 분리된 실증기가 음속의 6배의 속도로 20초 이상 비행했다고 밝혔다.

실험에 사용된 기술이 미사일 개발에 응용 가능하며, 극초음속 비행 실험에 성공한 것은 미국 러시아 중국에 이어 4번째 국가라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7일 극초음속 비행을 성공적으로 실시한 국방연구개발기구(Defence Research and Development Organization, DRDO)를 축하하며 오늘날 그러한 능력을 가진 나라는 극소수라고 말했다고 미국의 MSN이 이날 보도했다.

모디 총리는 오늘 극초음속(Hypersonic) 시험 발사체의 성공적인 비행을 축하한다. 우리 과학자들에 의해 개발된 스크램제트 엔진(scramjet engine)은 이 비행이 음속의 6배 속도를 달성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면서 트위터를 통해 오늘날 이런 능력을 가진 나라는 거의 없다고 극찬했다.

특히 극초음속 발사체의 시험 발사에 성공하면서, 인도는 미국 러시아 중국에 이어 네 번째로 극초음속 체제의 일원이 되는 엘리트 클럽에 진입했다. 음속의 6배에 달하는 속도로 이동하는 미사일 개발에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첨단 극초음속 발사체 제조를 향한 발걸음이다.

MSN은 라즈나트 싱(Rajnath Singh) 인도 국방장관은 DRDO에 축하의 말을 전하며, 이번 성공으로 "이제 모든 중요한 기술들이 다음 단계로 발전하기 위해 확립됐다면서 나는 총리의 아트마니르바르 바르하트(Atmanirbhar Bharat : 자립인도)에 대한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획기적인 성과에 대해 DRDO에게 축하한다고 거듭 말했다고 전했다.

DRDO7일 오전 113(현지시간) 오디샤(Odisha) 해안 휠러섬(Wheeler Island)APJ 압둘 칼람 발사장(APJ Abdul Kalam Launch Complex)에서 메이드 인 인디아’ HSTDV의 비행 시험으로 극초음속 스크램젯 기술을 시연했다.

DRDO는 성명에서 극초음속 크루즈 발사체는 30km 고도까지 도달한 검증된 고체 로켓 모터를 이용해 발사됐으며, 공기역학적 열 보호막이 극초음속 마하(Mach : 속도)로 분리됐다고 밝혔다.

스크램제트 엔진을 포함한 발사 및 크루즈 발사체의 매개 변수는 다중 추적 레이더, 전자 광학 시스템 및 원격 측정 스테이션에 의해 모니터링 되었으며, 스크램제트 엔진은 높은 동적 압력과 매우 높은 온도에서 작동했고, 벵골 만에도 선박이 배치돼 극초음속 발사체의 크루즈 단계 과정을 성능을 감시했다. 모든 수행 매개변수가 임무의 대성공을 했다고 인도 국방부는 밝혔다.

[시사경제신문=성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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