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립카트 고객은 현금흐름, 다양한 상품, 편리한 주문과 반납, 손쉬운 주문 추적 장비로 매장에 직접 상품을 배송할 수 있는 손쉬운 신용 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사진 : 미 CNN 유튜브 캡처)

인도의 온라인 플랫폼 플립카트(Flipkart)가 디지털 B2B시장에 진출하기로 했다고 라이브 민트(Live Mint)3일 보도했다.

플립카트(Flipkart Wholesale)는 인도의 거대한 내수 소비시장을 활용하여 온라인 매출을 늘려가고 있는 중이다.

인도 국내 전자상거래 업체인 플립카트는 키라나스(kiranas : 인도의 영세업체들, 90%차지)를 디지털화 하고, 온라인 판매를 활용하여, 인도의 대규모 소비자 기반을 활용하면서 디지털 비즈니스(B2B) 시장을 출범시켰다.

플립카트는 기술을 이용해 국내 제조업체와 유통업체를 연결하고, 도매시장을 손쉬운 곳으로 끌어들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플립카트는 지난 7월 미국 모기업인 월마트의 인도 사업장을 인수했는데, 월마트는 빠르게 성장하는 소매시장에서 사업을 통합하여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Reliance Industries Ltd) 아마존 등과 경쟁하고 있다. 월마트(Walmart India Pvt. Ltd)를 인수한 플립카트는 전자상거래 회사 B2B 사업의 수직적 성장을 도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플립카트는 기업이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제품을 의미 있는 가치로 제공하는 원스톱 솔루션이라고 주장한다. 이 플랫폼은 현재 구루 그램,(Gurugram) 델리와 벵갈루루(Delhi and Bengaluru) 등에서 패션 유통업체, 특히 신발과 의류를 위한 플랫폼으로 뭄바이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플립카트는 올 연말까지 20개 이상의 도시와 가정, 주방, 식료품 등의 카테고리로 확대할 계획이다.

구글 플레이 스토어의 앱을 통해 소매업자들이 접근할 수 있는 B2B 디지털 플랫폼은 300개 이상의 전략적 파트너와 2개월 안에 20만 이상의 리스트를 보유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 이 플랫폼은 앞으로 며칠 내에 50개 브랜드와 250개 이상의 국내 제조업체의 포스팅을 가능하게 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플립카트의 아다르쉬 메논(Adarsh Menon) 수석 부사장은 “B2B에서 그룹 내 강력한 역량을 발휘해 이들 소기업(영세업체들)에게 보다 편리한 생활을 할 수 있는 기술을 바탕으로 상당한 가치를 지닌 폭넓은 선택을 제공함으로써 요구를 충족시키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플립카트 고객은 현금흐름, 다양한 상품, 편리한 주문과 반납, 손쉬운 주문 추적 장비로 매장에 직접 상품을 배송할 수 있는 손쉬운 신용 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의 전자상거래 포털 지오마트(JioMart)는 온라인 배송이 가능하도록 소규모 점주나 키라나스와 협력하고 있다. 향후 모델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며 의류, 전자제품, 헬스 케어 등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키라나스를 탑재하고 있는 릴라이언스 지오마트는 지난 6개월 동안 B2B 시장에서 많은 것을 흔들어 놓았다고 신문은 전했다.

[시사경제신문=김우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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