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29일 베트남 정부는 지난주 코로나19 예방에 관한 정부 회의에서의 총리의 결론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교통부는 베트남 직원들을 태우고 한국과 일본에서 근무하도록 배정됐다.(사진 : 베트남 인베스트먼트 리뷰 신문 해당 기사 일부 캡처)

베트남 민간항공국(CAAV)은 오는 915일부터 한국과 일본으로 각각 4회씩의 주간 왕복 항공편을 운항할 것을 제안했다고 베트남 인베스트먼트 리뷰(VIR)1일 보도했다.

베트남 민간항공국 딘 비엣 탕(Dinh Viet Thang) 국장은 베트남 당국이 한국과 일본에 대한 비행 재개를 교통부에 제안했다고 말했다.

한국 및 일본 파트너와의 협의에 따르면, 베트남 항공사는 각 목적지별로 2회 운항하고, 한국 과 일본 각 파트너는 나머지 2회 운항하는 것으로 돼 있다.

그러나 검역과 전염병 통제와 관련된 문제의 처리를 보장하기 위해 국제선을 재개하기 전에 보건부와 국방부 같은 다른 당국의 승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들 부처가 합의하면 교통부(MoT)는 항공사에 항공권 판매를 허가할 예정이다.

현지 항공사들은 이제 언제라도 국제선 취항을 기대하고 있다. 한국과 일본 파트너들도 베트남과 연결하기를 원하고 있다는 게 민간항공국 측의 설명이다.

1일 베트남 교통부는 국제선 재개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다른 부처와 기관들을 만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지난 41일부터 베트남은 다른 나라로 가는 모든 상업 비행을 중단했다. 베트남으로 가는 국제선을 운항할 수 있는 일부 외국 항공사는 화물만 국내로 운반할 수 있고, 베트남에서 해외까지 승객을 수송할 수 있다.

베트남으로 가는 승객을 태운 항공편은 외교부의 지시로 배치돼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과 전문가, 고도로 숙련된 직원들을 태우도록 했다. 입국자는 모두 도착 후 격리를 해야 한다.

지난 829일 베트남 정부는 지난주 코로나19 예방에 관한 정부 회의에서의 총리의 결론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교통부는 베트남 직원들을 태우고 한국과 일본에서 근무하도록 배정됐다.

[시사경제신문=김우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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