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닝팩토리 활용 교원 전문역량 강화...대학 인지도 상승 및 취업 경쟁력 극대화

 
한국폴리텍대학 서울강서캠퍼스가 4차 산업을 견인할 신산업·신기술 분야에서 직업훈련을 적극 강화하고 있다. 서울강서캠퍼스는 지난 10일 ~ 14일까지 5일간 대학 내 융합실습지원센터(러닝팩토리)에서 교원 전공역량 연수를 진행했다. 교원들은 ‘GTP와 3D프린터를 이용해 패션악세서리’를 제작했다. 교원들이 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서울강서캠퍼스 제공

[시사경제신문=이다인 기자] 한국폴리텍대학 서울강서캠퍼스가 4차 산업을 견인할 신산업·신기술 분야에서 직업훈련을 적극 강화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서울강서캠퍼스는 지난 10일 ~ 14일까지 5일간 대학 내 융합실습지원센터(러닝팩토리)에서 교원 전공역량 연수를 진행했다. 교원들은 ‘GTP와 3D프린터를 이용해 패션악세서리’를 제작했다

이번 연수는 ‘i-패션디자인과, 패션산업과, 주얼리디자인과, 디지털콘텐츠과’등 디자인 계열과 타 전공 간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학과별 특성을 이해할 수 있는 교류의 장이 됐다.

이날 프로그램은 3D프린터 전문가인 주얼리디자인과 이정수 교수와 ㈜의류프린터 은원경 영업이사가 진행했다. 이들은 ▲3D Printer 사용 및 활용 방법 ▲레이져 마킹기 사용 및 활용 방법 ▲GTP 사용 및 활용 방법 등 신기술 및 장비에 대한 다양한 지식과 응용 방법을 쉽고 설득력 있게 설명했다.
 
지난해 10월 서울강서캠퍼스는 IT(information technology)기반에 Design을 접목한 융합실습지원센터 ‘I&D 러닝팩토리’를 개관했다. 이곳은 모든 학과를 연계한 융합실무 교육이 가능하다. 기업체와 협업으로 프로젝트 실습 및 완제품을 제작할 수 있다. 특히 한 공간에서 디자인, 제작, 마케팅, 온라인 판매까지 제품의 전 프로세스가 지원되는 개방형 러닝팩토리로 일반 생산 공장과 동일한 환경을 조성했다.

‘I&D 러닝팩토리’는 616.68m2(약187평) 규모로 ▲디자인실 ▲빅데이터실 ▲콘텐츠제작실 ▲촬영스튜디오실 ▲유튜브실 ▲3D프린팅실 ▲기타공간(안내상황실, 미팅룸)을 갖췄다. 디자인실은 ‘컴퓨터 사절재봉기, 레이저마킹기, 패턴&주얼리 캐드 SW, 진공주조기. 디지타이저, 플로터(프린터)’ 등의 장비를 활용해 i-패션과 주얼리 중심의 실습이 가능하다. 빅데이터실은 ‘데이터분석과 중심의 워크스테이션, 콘텐츠제작실은 영상편집프로그램, 유튜브 방송 및 영상, 디자인편집이 가능한 워크스테이션’등의 장비를 갖췄다.

서울강서캠퍼스는 러닝팩토리 구축을 통해 ‘학과→융합단위, 개별장비→장비간연결, 단일과제→융합복합과제, 개별실습실→생산시설 환경’으로 교육시스템을 전환했다. 이를 통해 융합형 기술인재 양성과 지역인력 공급에 주력해 대학 인지도 상승 및 취업 경쟁력을 극대화한다.

앞으로도 서울강서캠퍼스는 교원들의 디자인 역량 개발 및 강화를 위해 다양한 자체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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