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는 스타트업 비바 리퍼블리카(Viva Republica)가 운영하고 있다. 토스는 베트남 시장 공략을 위한 P2P 결제 서비스로 국내 핵심 사업에서 벗어나 2019년 9월 스텝카운터 앱을 출시하고 이후 이용자 100만 명을 가입시켰다.(사진 : 토스 홈페이지 캡처)

CIMB 그룹(말레이시아계)CIMB 베트남 은행은 한국의 핀테크(fintech) 부문 유니콘 기업인 토스(Toss)와 손잡고 공동브랜드 가상 카드를 출시하기로 했다고 베트남 뉴스가 12일 보도했다.

Toss 사용자들은 Toss 앱과 CIMB로부터 가상 카드를 신청하여 발급받을 수 있고, 하나의 통합 플랫폼에서 다양한 일상생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CIMB 베트남 최고경영책임자(CEO) 톰슨 팸 시우 캣(Thomson Fam Siew Kat)은행들에게 핀테크 협업은 필수적이며, 특히 백엔드(Back-end) 운영 속도를 높이는 것은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 Toss와 협업은 이 때문이며, Toss와 같은 성숙한 핀테크 기업과 힘을 합쳐 디지털 금융 생태계 강화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베트남의 토스(TOSS) 유저들은 CIMBeKYC 솔루션으로 토스 앱에 가상 카드를 신청해 받을 수 있으며, 하나의 플랫폼에서 리워드로 일상 활동을 즐길 수 있게 된다. 동일한 플랫폼에 다양한 유틸리티가 통합되어 사용자들이 매우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이는 은행-기술 파트너십, 은행 전문지식과 기술 플랫폼의 성공적인 결합이며, 나아가 양 당사자가 접근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연구할만한 사례이다.

이번 제휴를 통해 CIMB와 토스는 금융기관에 충성도가 높은 기존 고객 부문에 접근할 수 있으며, 규제가 심한 환경에서 근무한 전자의 경험에 통해, 붐비고 경쟁적인 시장에서 지속적인 성장과 관련성을 이끌어낼 수 있다.

토스는 스타트업 비바 리퍼블리카(Viva Republica)가 운영하고 있다. 토스는 베트남 시장 공략을 위한 P2P 결제 서비스로 국내 핵심 사업에서 벗어나 20199월 스텝카운터 앱을 출시하고 이후 이용자 100만 명을 가입시켰다.

CIMB은행은 이 지역에서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아시아 유수의 은행 중 하나이다. CIMB는 새로운 디지털 은행 비즈니스 모델과 금융 기술로 베트남의 은행 시장에 '변화의 바람'을 몰고 왔다.

[시사경제신문=김우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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