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ㆍ중ㆍ일 3국과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10개국 등 13개국 통화가치를 가중 평균한 아시아의 단일통화단위를 말한다. ACU는 일단은 가상화폐로 운영되고, 바스켓통화 방식으로 회원국들의 경제규모(GDP)와 무역규모, 각국 통화 사이의 교환비율 등을 고려해 그 가치가 정해진다. ACU는 1999년 탄생한 유로화의 전신인 ECU(European Currency Unit, 1979년 유럽 단일통화로 채택)와 유사하다. 아시아 국가들에 대한 금융지원 업무를 맡고 있는 아시아개발은행(ADB)이 2006년 3월 공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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